“100년이 지나도 아름다운 바다, 우리 손으로 가꾸자”

수협중앙회는 지난 1일 남원포구~하효항 일대에서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가기 위한 SEA U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협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지난 5월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합동 바닷가 환경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8 제주올레 걷기축제와 연계해 SEA U 캠페인을 진행했다.  
 
‘SEA U 캠페인’은 '또 봐‘ 라는 의미의 see you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10년, 100년이 지나도 또 볼 수 있게 제주바다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협은 이번 캠페인은 통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SEA U 캠페인 참가자들이 쓰레기 봉투를 채우고 인증샷을 찍어오면 준비한 기념 텀블러를 나눠주는 등 행사 참려를 독려했다. 또 위미항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설치해 폐해녀복으로 열쇠고리·목걸이를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수협 관계자는 “세계인들이 참석하는 제주올레 걷기축제에서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주에서부터 시작해, 전국적인 해안가 쓰레기 대청소로 아름다운 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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