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 연어 자원 활용 위한 협력체계 구축 포석 마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국제 연어의 해(International Year of the Salmon, IYS)” 선포식을 지난 10월 20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내수면생명자원센터에서 개최했다.
 
IYS 프로젝트는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와 북대서양 연어보존기구(NASCO)에서 설립한 국제 프로젝트이다. 이는 환경변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해 연어의 서식지와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젝트로 2019년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연어 생존율과 회귀율에 미치는 요인 분석 △자연환경에서 연어 분포도와 다양성 등을 조사 및 연구한다.
 
FIRA는 “NPAFC 회원국인 우리나라 또한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회귀하는 연어의 서식지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시행하는 연어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IYS 연구조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내수면생명자원센터(센터장 김대현)에서 ‘연어자원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어자원 고부가가치 및 식품 산업화 기반마련을 위해,  △연어 식품 자원화 사업 활성화 방안 △연어 유전자원 활용을 위한 바이오산업 개발 △연어 관광 자원화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연어 자원 활용을 위한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어자원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식품 및 바이오 관련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연어 자원 활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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