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항만경쟁력 제고 나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울산항 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자발적 혁신활동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UPA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4,000만원을 출연하고, 11월 7~2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upa.or.kr)를 통해 2개사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울산항에서 해운·항만물류·항만서비스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내년 말까지 2,000만원 규모의 기업 혁신활동을 위한 컨설팅 및 설비지원 비용이 제공된다.   
 
UPA 안전환경팀장은 “UPA는 울산항 내 중소기업과 더불어 발전하기 위해 산업혁신운동 및 울산항 3정 5S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울산항 산업혁신운동이 항만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 및 항만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UPA는 지난해에도 울산항 운영사와 선용품업체 등 2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장 안전을 위한 3정 5S 구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 낭비 개선, 물류운영체계 구축 등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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