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 주민 사랑방 역할 기대

 
완도군(군수 신우철) 약산면의 진달래 작은 도서관이 지난 10월 31일 문을 열었다. 
 
약산면의 진달래 작은 도서관은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에서 시행하는 ‘2018 KB후원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9,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약산면 청년회관 2층을 리모델링했다. 
 
도서관은 영유아 이야기 방, 독서 공간 등의 시설로 구성됐으며 3,44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독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의 김수연 대표, 박광재 국민은행 하당종합금융센터 본부장, 박현식 완도 부군수 등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주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박현식 부군수는 “약산면에 작은 도서관이 생겨 기쁘게 생각하며 아이들이 재능과 꿈을 키우고, 주민들의 여가 활용은 물론 문화 사랑방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의 작은 도서관 사업은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민들의 소통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사)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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