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영업점 업무 간소화로 효율성 높여
이동빈 행장, 최일선 영업현장의 목소리 청취하고 업무간 불합리 개선 추진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최근 리테일금융 강화에 따른 고객증대로 창구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영업점 업무 간소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일할 맛 나는 업무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최근 영업점 현장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무간 개선요청사항을 수렴해 불필요·불합리한 업무를 제거하고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총 32건의 영업점 업무간소화 개선요청 사항을 접수받았으며 과제별로 전담부서를 지정해 검토를 진행하고 이중 약 27건에 대해 즉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건의사항의 주요내용은 ▲영업점 보관 서류파일 간소화 ▲카드입회 심사 시스템 개선 ▲인터넷뱅킹을 통한 여신상환 간편화 ▲종합통장대출 약정해지 방법 다양화 등 제도 및 시스템 개선 전반이다.   
 
한편, 이동빈 은행장도 일할 맛 나는 업무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 행장은 제4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현장중심 찾아가는 경영전략회의’로 진행하고, 기존의 본사 집결형 회의 진행방식에서 탈피, 전국 지역본부를 직접 찾아다니며 영업점장과 주요 업무책임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제안하는 모든 건의사항에는 은행장이 직접 현장에서 답변을 하거나 추가 의견을 제시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바로 답을 내기 어려운 문제나 부서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검토의견을 마련해 게시판에 게시하도록 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현장중심 경영전략회의는 단순 경영실적을 점검하는 자리가 아닌 영업점 업무경감을 위한 노력을 점검하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제도, 비용, 효용성 등 다방면에서 업무간소화를 위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진행여부 및 현황 등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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