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빠른 킹전복 보급 확대한다
킹전복 생산 우수업체인증 현판 증정식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지난 8일 육종전복보급센터(전남 해남군 소재)에서 킹전복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복 양식어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4월 킹전복(속성장 육종참전복) 브랜드를 선포하고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완도, 해남, 진도) 양식현장에 본격적으로 보급했으며 현재까지 양식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유관단체(한국전복산업연합회 및 산하기관) 및 관련 어업인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킹전복 보급결과 및 향후 계획 수립과 킹전복 보급 시기 조정, 보급 물량 증대, 사육방법 등 다양한 현안문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킹전복을 양식한 업체 중에서 킹전복을 잘 키운 우수업체에게 킹전복 브랜드 현판을 증정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전복은 현재 우리나라 양식패류 생산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품목으로 오랜 기간 육종기술 개발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안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킹전복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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