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꼬막 방류 완도군 경제활성화 앞장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완도군과 함께 지난 10~12일 완도군 군외면 동부 연안 갯벌에 건강한 꼬막 모패 약 9톤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패단지 조성은 전남 완도 군외면 동부 어장 5개 어촌계(중리·남선리·황진리·영흥리·불목리)에서 이뤄졌으며, 어촌계별 1ha에 1.8톤의 꼬막 모패를 간조 시에 직접 방류했다.
 
국내에서 꼬막은 각장 5cm 정도까지 성장하며, 단백질, 무기질, 칼슘,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일반인은 물론 노약자나 산모 등에게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패류이다.
 
민병주 FIRA 남해본부장은 “전남 완도군 군외면 동부 꼬막 모패 어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꼬막의 생산율 증진을 실현하고, 공동생산·공동출하를 유도해 어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완도군과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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