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의 박호균 수석연구원이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제 47회 정기총회에서 월애기술개발상을 받았다.
 
월애기술개발상은 대한조선학회에서 조규종(호(號): 월애) 전임 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설계 또는 건조분야의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박호균 한국선급 수석연구원은 선체구조 해석 소프트웨어인 SeaTrust-HullScan을 개발해 대한민국의 조선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SeaTrust-HullScan은 산적화물선, 이중선체 유조선, 컨테이너선, LNG선, LPG선, FPSO 등의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구조해석을 위해 개발된 한국선급의 프로그램이다. 구조해석 모델, 하중 및 경계 조건을 한국선급의 구조해석 지침과 CSR-H(Harmonized Common Structural Rule)에 따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체 유한 요소 해석 프로그램과 구조 해석 결과를 검토할 수 있는 후처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