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기상기후산업 박람회」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大賞, 훈격: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적극 활용해 기상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거나, 기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개인과 기업(기관) 등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서 국내 기상분야에서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기상정보 활용 부문에서, 이상기후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날씨와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경영효율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특히,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폭염, 풍수해 등을 슬기롭게 예방·극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항만공사의 주요 실적으로는 △조석 및 풍향정보 등을 포함한기상 정보를 공유하는 앱인 ‘싱글윈도우’의 개발 및 확대보급 △인천항 갑문의 선박통항 안정성 확보를 위한 통합기상관측시스템 구축 운영과 수위관측 시스템의 고도화 진행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매뉴얼 및 비상대응체계 사전 구축 등으로 공사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증대하고 고객만족도도 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날씨와 기상정보는 해운항만산업에 있어서는 생명과도 같은 귀중한 정보”라며, “기상정보를 항만 이용고객과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인천항의 통항 안정성을 지속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으로 영예로운 수상과 함께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2018 기상기후산업 박람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상기후산업 분야 전문박람회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비용은 무료로 기상기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