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올라 구매 욕구 감소

최근 영국의 소비자가 수산물 통조림 제품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최근 외신이 전했다. 이는 수산물 통조림 제품의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며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감소시킨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회사 닐슨(Nielsen)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52주 동안 수산물 통조림 제품의 총 판매량은 6만 426톤으로 전년 동기 6만 4,043톤에 비해 5.6% 하락했다. 판매 대수는 2억 5,7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반면 수산물 통조림 제품의 총 판매금액은 4억 3,900만 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kg당 평균 가격이 7.26파운드로 9.6% 증가한 것이다.  
 
참치 통조림의 순 매출을 비교하면 4만 1,45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하락했다. 연어 통조림은 연어보다 평균가격이 적은 정어리나 고등어 통조림으로 대체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이 조사회사는 분석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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