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26억 달러어치 수입…전년동기보다 2억달러 증가

올해 첫 9개월 동안 미국이 수입한 신선 연어 필레는 대서양 연어 수입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국립해양수산개발원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9월까지 미국이 수입한 대서양 연어의 총금액은 1년 전의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다. 금액은 총 26억 달러(23억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 달러(21억 유로)보다 2억원이  증가했다.
 
신선 연어 필레 수입은 11만 3,440톤에 달해 1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수입된 9만 7,203톤에 비해 약 17%가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1년 전의 12억 달러(11억 유로)를 능가하는 13억 달러를 달성했다.
 
연어 종류별로는 수입 국가가 다르다. 
미국 시장에 들어오는 신선 연어 필레의 대부분은 칠레산이었다. 미국은 칠레로부터 8만 6,785톤의 신선한 대서양 필레를 수입했는데, 이는 모든 신선 필레 수입의 77%를 차지하는 양이다. 금액으로는 9억 7,310만 달러다.
 
신선 연어는 올해 첫 9개월 동안 미국의 대서양 연어 수입의 37%를 차지했다. 수입량은 지난해 8만 9,029톤에 비해 2% 증가한 9만 94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7억 6,390만달러(유로가 6억 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수입한 신선 연어의 대부분은 캐나다산으로, 약 4억 3,820만 달러에 해당하며 양으로는 5만 4,028톤인 것으로 조사됐다.
 
냉동 연어 필레는 올 첫 9개월 동안 미국의 대서양 연어 수입의 14%를 점유했다. 9월까지 3만 3,833톤을 수입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가 감소한 수치다. <출처?:?intra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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