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회장 마지막 인사 시기, “(인사)실기냐, 강행이냐” 주목 노량진 문제 해결에 총력
O…수협중앙회는 지난 13일 이사회가 끝난 후 일부 임원급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왔으나 아직까지는 인사움직임이 전혀 포착되지 않기도.
이는 노량진수산시장 사태 등 당장 현안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그러나 21일 국회 상임위의 법안 심사 소위와 22일 농·수협과 산림조합 중앙회장 임기와 선출방식에 대한 공청회가 끝난 뒤에는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여전히 우세. 게다가 노량진수산시장 문제도 장기전에 돌입하던, 가닥이 잡히던 한 고비가 넘어갈 것으로 보여 이달 말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
한편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과한 중앙회 일부 직제 개정안에 따르면 공제와 상호부금 관련 업무에 대해 직제를 조달과 운영으로 나누기로 해 자금 운용과 관련,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지, 내부 인력을 활용할 지도 관심. 또 상무 한 자리와 수경원장 등 공석인 자리도 어떻게 할 지도 관전 포인트. 이에 대해 수협 안팎에서도 “이번 인사는 수협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김 회장의 재임기간 중 마지막 인사가 될 것 아니냐”며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한편 김임권 회장은 재임 기간 중 노량진수산시장 문제는 꼭 해결하고 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지난 15일 회장이 나서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인데도 직접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가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문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