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무역협회(회장 배기일)는 지난 23일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서울중앙성원에서 이슬람교인을 대상으로 할랄인증 수산가공품 홍보마케팅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협회는 「방한관광객 홍보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KㆍFISH 및 수출유망품목의 기획제품 배포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며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이에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 할랄인증 제품이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에서 홍보행사가 개최된 적은 있으나 국내 개최행사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할랄인증 취득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인 가공업체 제품이 실소비자에게 직접 테스트를 받게 되는 계기가 된 셈”이라면서 “할랄인증 제품의 소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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