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접수 비대면채널 구축·공제고객지원센터 확충

 
Sh수협보험이 고객 중심의 이용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만족도와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4일 수협중앙회 본부청사에서 강신숙 상무 등 관련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산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 8월 수립된 공제사업 전산개발 장·단기 추진계획의 일부로 Sh수협보험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4가지 중점 과제 선정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고접수 비대면 채널 △공제계약대출 공제기간계시스템 △통합메시지시스템(UMS) △공제고객지원센터 유선서비스 등의 개발이 추진되며 6개월간의 진행기간을 거쳐 내년 5월말 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Sh수협보험은 사고접수 비대면채널 개발을 통해 그간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사고접수를 사고청구자가 공제고객지원센터를 이용해 FAX, E-mail, 카카오톡 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고공제금 접수업무 처리에 대한 영업점 직원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영업점 방문 없이도 사고청구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가 크게 증가될 전망이다.  
 
또 공제계약대출 공제기간계시스템 개발로 대출연장·상환·이체계좌변경·자동상계 등 사후관리 시스템이 크게 개선돼 계약대출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통합메시지시스템(UMS) 도입으로 고객이 원하는 방법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발송이력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공제고객지원센터 유선서비스 구축도 이뤄져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전화로 공제료를 납입하고 환급금 및 중도급부금을 신청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수협중앙회 공제보험부 관계자는 “이번 공제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비대면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협보험 이미지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강신숙 상무는 “단순히 영업환경을 개선시키는데 그치지 말고 향후 대외환경에 유동적으로 대응 가능한 유연한 IT환경을 마련하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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