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금 총액 1,165억원에 이르러… 2011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
“출자금 증대 운동은 협동조합 정신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수협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하는 회원조합의 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보령수협이 2억 4,000만원을 출자하면서 올 한 해 중앙회 출자증대운동에 동참한 회원조합은 총 30개로 증가했다. 이들 조합이 출자한 금액은 총 115억원으로 출자금 총액은 1,165억원에 이르게 됐다.  
 
회원조합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출자금 증대운동의 참여는 자기자본 증가를 통한 중앙회 재무건전성 확보 뿐 아니라 중앙회의 사업경쟁력 강화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협동조합의 기본적인 이념실현 및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불안정한 대외적 금융환경 및 내수경제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회원조합의 출자금 증대운동 참여는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비전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출자금 총액 1,165억원은 2011년도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을 시작한 이래 약 3배가량 증가된 수치로, 출자금 증대 운동을 통하여 회원조합과 중앙회·어업인 상호간 진정한 협동조합 정신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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