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품원 장항지원 “거짓표시 둔갑 우려 높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지원장 최광규)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특별사법경찰관, 지자체공무원, 수산물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오징어, 아귀 등 연근해 생산량이 감소한 대중성 어종과 수입량이 많고 국내 수산물에 대한 대체 소비가 가능해 거짓표시 둔갑 우려가 높은 가리비, 방어, 참돔, 꼬막 등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수산물 유통·판매업체 및 음식점(횟집)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산물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 식별법을 적극 활용 원산지 위반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수품원 장항지원에서는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미연에 방지해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원산지표시 문화가 정착되도록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될 경우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단속하고 적정한 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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