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관련 현안 논의…입어협상 조속 타결 요청

 
한국수산회 김영규 회장, 대일본수산회 시라스 토시로 회장을 대표단장으로 하는 한·일 양국의 민간대표단은 5일 일본 나고야에서 민간어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어선 안전조업 및 조업질서 확립, 자원관리, 어선해상사고처리 방안 등 한해 동안의 양측간 민간어업협력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 한국측은 지체되고 있는 금년도 한·일 입어협상을 조속히 타결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일본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어업 업종별 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당사자간 협력을 지속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일 민간어업협의회는 매년 한 해 동안의 한·일 양국간 수산관련 민간어업협력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김영규 한국수산회장을 대표단장으로 △김현용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 △김재호 대형선망수협 상임이사 △김경호 구룡포근해자망·통발선주협회장 △김동식 강구근해자망선주협회장 △이재운 전국붉은대게근해통발협회장 △하재원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장 △최장민 경남부산근해통발선주협회장 △김상문 제주도어선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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