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년간 국비 22억 5,000만원 등 총 45억원 투입

충남도가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2억 5,000만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창업 발굴 및 기업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19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우수한 해양수산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충남도내 해양수산업에 대한 창업·기업교육 및 마케팅 등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기업으로 육성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충남도는 사업 첫 시행인 내년부터 국·도비 15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사업 준비 단계에서 실시한 기업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 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신제품 제작, 연구개발 지원, 제품 디자인 및 판매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수행한다.충남도는 이 사업이 활성화될 시 창업 10개사, 국내 매출 180억원, 수출 180만달러, 고용 150명 등 청년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섭 충남도 수산산업과장은 “충남은 수도권 등 도시민들의 귀어·귀촌 유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돼 어촌지역 활성화와 수산 기업 역량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충남 해양수산산업발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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