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교육,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활동도 진행…효시공원 활성화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도 지원 계획

국내 최초로 설립된 수산업협동조합의 의미를 기념하고자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 발상지인 가조도에 대지면적 7,370㎡ 지하1층, 지상 4층 기념공원이 조성됐다.
 
수협의 효시(嚆矢)인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은 1908년 7월 설립이후 지금의 거제수협으로 성장했다.
 
최초의 수산업협동조합 탄생을 기념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완공했다. 지난 26일 열린 개장식에는 거제시장, 의원,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마을주민 등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수협효시공원에는 ▲역사전시관 ▲기념조형물 ▲전망대 ▲수변공원 등의 시설도 들어서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시공원에 마련된 영상실과 어린이 아카이브실에서는 강연, 교육,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인근 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가조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진행된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수산인들에게 수협효시공원은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효시공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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