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8차례에 걸쳐 해안가 대청소…28만 2천리터의 해양쓰레기 수거

 
수협중앙회가 구랍 20일 제주 서귀포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제주올레 땡쓰피플 시상식에서 클린올레 단체상을 수상했다.
 
제주올레 땡쓰피플 시상식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한 해 동안 해안정화활동 등 제주올레 운동에 참여한 개인·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수협은 한 해 동안 ‘어기(漁起)여차! 제주올레 해안가 대청소’ 캠페인을 실시하고, 제주올레 걷기축제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는 ‘SEA U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해양 정화활동에 크게 기여해 클린올레 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협이 올해 진행한 총 8차에 걸친 해양정화활동에는 1,500여명이 참여해 28만2천 리터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협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제주올레 해안가 대청소 캠페인을 잘 이끌어 좋은 성과로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에 앞장서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좋은 흐름을 이어서 내년에는 전국 53개 해안누리길로 대청소 캠페인을 확산시켜 범국민적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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