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빛낸 유공자’,로 충남도지사 단체 표창 수상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구랍 27일 충남 도청에서 열린 ‘올해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도지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해양환경 부문에서 해양환경공단, 삼성전자, 동국제강 등 3개 단체가 해양환경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했으며, 해양환경 유공 등 전체 10개 부문 시상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공단이 선정됐다. 
 
해양환경공단은 체계적인 해양보호구역 관리 및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추진 등 충남도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밀착형 해양보호구역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수산자원 조성, 환경저해 시설 제거 등의 생태계 보전사업과 방문객 편의시설 설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지역주민 인식증진 사업을 수행하여 생태계 보전?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과거 간척과 염전 활용 후 방치·훼손된 충남 서산 고파도와 서천 유부도의 갯벌을 회복시키기 위해 대상지 주변 갯벌생태계 모니터링 실시하고 체계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수산생물의 산란장 복원 및 생태관광자원 조성 등 갯벌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해양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겠다”며 “특히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관리, 충남 지역 갯벌생태계 복원 등을 통해 청정한 충남 해양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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