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어득수(如魚得水)…“물 만난 물고기처럼 나아갈 것”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9년 시무식에서 고기가 물을 만났다는 뜻의 ‘여어득수(如魚得水)’라는 사자성어를 신년 화두로 제시하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신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작년이 완도의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했던 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기반을 토대로 완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세계 속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양치유산업 육성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실현과 기후변화 대비 적응 체계 구축 △촘촘한 그물망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기고 안전한 완도 건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 도시로 품격을 높이고 생태 자원을 활용한 휴양 관광도시 조성 △쾌적한 청정 환경 조성과 정주 여건 및 SOC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2019년을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며 “해양치유산업은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돼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는 완도의 희망이자 미래 산업”이라며  “하루하루가 완도의 100년 대계를 결정짓는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만들기 위해 매 순간 전력을 다 해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