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여수어업정보통신국(국장 김동규)은 전남 동부 지역 어업인들의 안전조업 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고흥어업정보통신국 신축청사를 지난 15일 착공했다.
 
고흥어업정보통신국은 어선법 개정으로 VHF-DSC(초단파대 무선전화) 의무 설치 어선이 2톤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여수어업정보통신국에서 관리하던 고흥, 보성관내 어선들의 효율적인 통신수요 관리 및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이 추진됐다. 
 
올해 신설 예정인 고흥어업정보통신국은 국비와 수협 예산 등 총 25억원을 들여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신항 부지 내 대지 3,375㎡(1,022평)에 연면적 765.3㎡(232평)로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지며, 올해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동규 여수어업정보통신국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고흥, 보성관내 어업인들에게 차원 높은 안전조업 지원과 각종 서비스 제공”이라며, “대어업인 민원 봉사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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