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보험이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무배당 Sh돌려주는 치매간병공제를 출시했다. 

  돌려주는 치매 간병공제는 공제료를 납입종료 후 그대로 생활자금으로 돌려주면서 ▲중증치매진단·간병비 ▲파킨슨병진단비 ▲루게릭병진단비 등을 최대 9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중증치매의 경우 계약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보장된다. 중증치매 상태로 진단이 확정되면 이후의 공제료 납입은 면제되며 가입금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일시진단 자금이 지급된다. 매달 가입금액 5%에 해당하는 간병자금도 5년간 함께 지급된다.

  가입금액을 1천만원으로 한 경우 일시진단자금 2천만원과 간병자금 3천만원 등 총 5천만원까지 지급받는 셈이다.

  파킨슨병 및 루게릭병에 대해서는 가입금액에 해당하는 진단자금을 각 1회씩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70세까지다. 가입금액은 최소 1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설정 가능하며 공제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생활자금 지급방식 선택에 따라 공제료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동일한 조건에서 분할지급형은 일시지급형 대비 공제료가 40~50%정도 저렴하다.

  또한 생활자금지급 개시시점 선택에 따른 공제료 절감도 가능하다. 10년거치형의 경우 5년거치형보다 15~35%정도 공제료가 저렴하다. 

  생활자금지급 개시시점에 따라 즉시지급형·5년거치형·10년거치형·15년거치형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일시납인 15년거치형을 제외하고 월납 혹은 연납으로 납입이 가능해 필요에 따라 공제료 납입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 1000만원 납입기간 20년 월납을 선택해 5년 거치형을 설정한 경우 40세 기준으로 1종 분할지급형의 경우남자는 월 12만3,000원 여자는 9만7,600원을 공제료로 납입해야 한다. 2종 일시지급형의 경우 공제료는 남자는 22만8,400원 여자는 18만 1,300원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가 지난 달 발표한 치매역학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국내 60세 이상 노인 100명 중 7명 이상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엔 60세 이상 노인 중 14%, 65세 이상 가운데 16%가 치매 환자로 분류될 것으로 나타나 치매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수협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협보험은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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