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어촌뉴딜300 사업인 반암항 복합낚시공원(128억원),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65억원), 오호리 해중경관경관지구(450억원) 조성사업 등의 국책사업에 선정된 강원도 고성군이 올해 해양수산 분야 89개 사업에 192억원을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수산종자 방류와 해삼특화양식단지 조성, 어선기관 및 어로안전항해장비, 어업용 면세유지원 등이다. 또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어업인 단체행사, 저도어장 대문어 축제 지원, 노후 수산물 위판장 정비 등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수산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엔 고성군이 방어의 주산지로 급부상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가을철에 방어 축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개최된 방어축제를 해양수산과 직원들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축제 개최에 따른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화천산천어축제, 인제빙어축제, 평창송어축제 등 직접 체험하고 즐기려고 하는 축제 트렌드 변화에 중점을 두면 고성군의 방어축제 성공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임순형 해양수산과장은 “올해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관내 어촌계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되는 3개 국책사업 과 방어축제 등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성군은 어촌뉴딜 300 등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지난해 강원도 해양수산시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