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내 CCTV 확인 등 가능해져
조업활동에 필요한 기상정보도 해황예보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이 기능성 강화를 위해 기존 운영하던 수협정보알리미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LTE통신장비 설치어선 어업인의 경우 수협정보알리미를 통해 실시간으로 어선 내 상황을 CCTV 확인을 할 수 있게 돼 즉각적인 사고 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어업인들은 조업활동에 필요한 기상정보를 애플리케이션이 전달하는 해황예보를 통해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조업정보알리미는 수협이 개발해 2017년부터 전국 어업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해 기준 총 9,700여척의 사용어선을 바탕으로 하루 평균 2만 여명의 사용자수를 나타냈으며 누적접속자는 730만명을 기록했다.
 
조업정보알리미는 ▲VHF-DSC 및 AIS의 위치신호를 통한 어선 위치정보 확인 서비스 ▲해역별 바다 날씨·기상특보·태풍 정보 ▲긴급 상황 발생 시 어업정보통신국과 전화연결 서비스 ▲Push 메시지를 통한 어업인안전정보 알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어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조업정보알리미앱은 어선 위치정보와 기상정보 뿐 아니라 위판량정보·어획량정보·조석정보 등도 함께 제공하며 어업인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개선을 통해 조업정보알리미앱이 수산인의 종합포털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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