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잉여 65억7700만원 작년보다 3억5800만원 증가

 
고흥군수협(조합장 이홍재)은 지난 18일 제57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회계연도 사업실적과 결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고흥군수협은 지난해 결산에서 전년보다 456억이 증가한 7,425억원 규모의 사업을 펼쳐 75억100만원의 잉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법인세 9억2400만원을 공제하고 최종적으로  65억7700만원의 잉여를 시현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이는 작년보다 3억58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로서 고흥군수협은 전국수협 4위에 랭크됐고 수협보험연도대상 부문에서도 전국 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홍재 고흥군수협 조합장은 “사상유래 없는 괄목할만한 성과는 우리조합을 믿고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협조해 준 조합원과 고객의 덕분”이라고 공을 조합원과 고객에게 돌렸다.

이어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경제적 공동체 이익실현을 위한 지도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아울러 조합이용도에 따라 조합의 사업을 많이 이용하는 조합원이 그 만큼 수혜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해 협동조합의 본질적 이념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