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정부는 시범적으로 다양한 흰다리새우 종을 양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식지는 콕스 바자르와 쿨나 지역으로 10~20에이커 규모로 시작한다고 했다.
 
현재 흰다리새우 종은 세계 새우 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두 품목으로 가격이 저렴해 냉동형태로 유럽과 미국에서 선호, 소비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방글라데시의 홍다리얼룩새우는 세계 새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전 세계 새우 생산량의 75%는 흰다리새우 종으로 주요 새우 생산국에서도 흰다리새우를 중심으로 양식하고 있다. 이에 방글라데시에서도 세계 새우 시장의 동향에 맞추어 양식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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