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미쓰이(Mitsui)는 베트남 최대의 새우 가공 회사인 Minh Phu Seafood Corporation에 1억 달러를 투자해 새우 수출량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베트남넷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쓰이는 지분 31%까지 확보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Mitsui가 Minh Phu에 투자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3년 10월 Minh Phu와 제휴하여 Minh Phu Hau Giang 유한책임회사(Minh Phu의 계열사 MPHG)의 경영에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Mitsui는 MPHG의 새로운 지분을 제 3자 배정 받아 최종적으로 MPHG 지분의 31%를 배정받게 됐다.
 
2018년 10월, Minh Phu는 2018-2019년에 7,572억(329만주) 상당의 주식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자본금은 현재 가치의 1.5배인 VND 2.15조(9,3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투자를 통해 Minh Phu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2개의 냉동 창고를 짓는 등의 외형적 확장을 시도할 것이다. 먼저 주요 항구가 있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1만 팔렛트 규모의 냉장창고를 건설할 계획이고 Minh Phu Hau Giang 시설의 예비부지에 연간 4만톤 용량의 빵가루 새우 가공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빵가루를 입힌 새우는 미국에서 반덤핑 관세 대상이 아니므로 이 공장에서 사용되는 새우는 주로 Minh Phu Hau Giang 및 Minh Phu Ca Mau의 2등급 새우와 함께 인도에서 수입 될 것이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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