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소장에 최성균(55세)씨가 취임했다.

최 소장은 10년 전 환동해본부 재직 시 한해성수산자원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도비

216억원을 확보하는데 동분서주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특히 강릉시 해양수산과장 재직 때에는 직원들과 함께 해안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민간인에게 개방되게 한 장본인이다. 
 
최성균 소장은 “국민생선인 명태자원회복과 동해안의 청정해역을 이용한 연어양식, 남북관계 개선 시 해양수산 분야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주요 청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대문어와 코키리조개 등 고소득 품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동해안 어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명태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양저층수 취수관 설치에 따른 국비 60억원 확보에 치중하고 명태 치어 방류도 2cm에서 10cm 내외로 상향 조정해 생존율을 극대화 시키겠다고도 했다. 
 
그는 “북강원도의 연어 해수순치장 건립과 기술이전 협약체결, 그리고 통일명태 방류 등으로 남북 관계 협력에 기여하고 지난 10여 년 동안 법적 규제로 어획이 불가능했던 고가의 코키리조개 포획.채취 금지 등의 법적규제를 완화시키도록 건의하겠다”고 했다.
 
또 “대문어의 종자 생산 등 연구개발을 통해 동해안 수산자원 이용이 지속 가능토록 해 이런 것들이 어업인 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한해성수산자원 정책을 전개해 나아가겠다.”고 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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