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선 만나는 것 우려도

O…임준택 수협회장 당선자가 지난 5일 자회사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노량진수산시장 문제와 관련, “앞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구시장 잔존 상인들도 만나 의견을 듣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찬반 양론이 나오기도.

한 쪽에선 “앞으로 이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당 그들을 만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찬성론을 펼치는 반면 한쪽에선 “자칫 회장이 그 사람들한테 휘말릴 우려가 있다”며 신중론을 제기.

이는 한번에 협상이 이뤄지는 예는 거의 없기 때문에 관계자들이 사전 조율을 하고 회장이 마지막 나서야 협상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는 해석인 듯.

어쨌든 임 당선자는 해경 수사라는 좋지 못한 환경 속에서도 회장 당선자로서  역할을 소화해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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