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여신 심사지도역 강화 ...회원조합 여신심사역 등 심사방법 등 교육
여신심사역 전문성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개발 대출에 따른 부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중앙회 상호금융 부동산 개발여신 관련 주요대출 잔액은 지난 해 말 기준 1조 5,061억 규모로 2015년 말 3,032억원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 상호금융은 지난 6~7일간 천안 연수원에서 2019년 제1기 부동산 개발여신 아카데미를 열어 회원조합 여신심사역 및 여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개발금융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틀 간 ▲부동산 개발금융(PF) 개론 ▲부동산 개발지 감정평가서 심사방법 및 부실사례 ▲ 부동산 개발여신 심사방법 및 리스크관리 ▲부동산 개발신탁 상품활용 및 관계법령 ▲부동산 개발여신 심사사례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심사 전문성 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선 금융연수원·국제자산신탁 등 외부기관에서 초청한 전문가 뿐 아니라 수협중앙회·은행 전문 심사역도 함께 강의를 진행해 전문성 뿐 아니라 실무 유용성이 높은 교육이 진행됐다는 평가다.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회원조합의 부동산 개발여신에 대한 충분한 역량과 안목을 갖춰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