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IMO 사무총장 등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청문회 준비 매진
O…해양수산계는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문성혁 국제 해사대교수가 내정되자 의외라는 반응. 이는 그 동안 언론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기 때문인 듯.

그래서 인지 한 해양수산계 인사는 “전혀 예측을 못했다”며 “언론에 나왔던 사람 들 중에 택일이 될 것으로 봤다”고 전혀 예상 밖이란 표정을 짓기도.

문 후보자 평가에 대해서는 문 후보가  2005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있을 때 근무했던 해양수산부 사람들은 문 후보자 능력이나 성격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기도.
한 해양수산부 전직 고위 간부는 “(문 후보자가)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며 “장관을 잘 할 것”이라고 긍정 평가.

한편 문 후보자는 스웨덴에서 장관 후보자 발표를 듣고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성과창출이 필요한 시기에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해운산업 재건, 어촌과 수산업 발전, 신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명실 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피력.

그는 또 “현장에 계신 분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후보자 신분이어서 인터뷰나 기자간담회에 응하기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언론의 양해를 당부.

그러면서 “구체적인 정책방향 등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현재 생각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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