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 표방했던 김임권 수협회장 26일 퇴임

김임권수협중앙회장이 26일 퇴임식을 갖고 수협을 떠난다.

김임권 회장은 4년 전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란 낯선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철옹성 같던 수협의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협동조합이란 틀에 갇혀 있던 임직원들의 사고의 틀을 깨기 위해 외로운 도전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용병술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여러 가지 꿈을 접어야 했다. <관련 기사 3면>
하지만 그는 바다모래 채취 반대 등 수협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수협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가 4년간의 여정을 끝내고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김 회장은 26일 오전 9시30분 이사회를 마치고 11시 퇴임식을 갖는다. 4년전 취임식을 하던 그 자리에서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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