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협 컨설팅 실시…2023년까지 사업규모 확대·순자본비율 5% 달성 목표 제시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강진군수협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안했다.

  지난 21일 강진군수협에서 실시된 경영컨설팅 최종발표회는 박범석 조합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 등 중앙회와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수협중앙회는 강진군수협에 ‘어업인과 동반 성장을 통한 안정적 기반 구축, 신뢰 받는 강진군수협’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2023년까지 총 사업규모 1,400억원·순자본비율 5% 달성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금융사업 규모 확대를 위한 단계적 계획 마련 △상호금융 영업점 내 우수사례 공유 미팅 정례화 △경제사업 인당생산성 증대를 위한 목표관리 프로세스 실행 △체계적인 위판 고객 관리 △혁신 아이디어 회의체 운영을 통한 조직 혁신 △어업인 서비스 강화 등 상호금융·경제·조직 부문별 맞춤형 전략방향을 제안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해 10월 착수발표회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경연컨설팅을 진행하고 이후 수시로 조합을 찾아 조합 임직원이 조합의 경영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무는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전략과제별 실행방안을 조합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강진군수협이 작지만 강한 수협, 어업인과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조합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2008년부터 회원조합 지원의 일환으로 회원조합에 대한 심층 경영진단과 분석을 바탕으로 경영개선 전략을 제안하는 경영컨설팅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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