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남항어선원복지회관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연근해어선원에 승선할 선원을 모집하기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의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남항어선원복지회관(서구 남부민동 소재)에서 선원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희망자와 선사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개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각 유관단체 및 해당 업종별 선사에게 사업 취지 등을 안내한 관련 공문을 사전에 송부했으며, 저인망,선망, 멸치권현망 수협 및 노동조합과 3월 20일, 25일 양일간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새롭게 경남의 멸치권현망 업종과의 업무 협의를 진행해  취업박람회 참석을 요청했으며 작년에 행사 진행 시 발생했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취업 희망자와 선사 관계자 모두가 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선원이 3개월 이상 해당 선사에서 근무할 경우 지원금 1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센터 차원의 인센티브도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취업박람회 개최 이후에도 관계기관(수협, 노동조합 등)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향후 개최 시기 조율 및 행사 개최 시 발생했던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를 즉각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 소재한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복지+센터와 협력해 선원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올해 연근해어선원 취업박람회를 통해 선원이라는 직군이 최근 부족한 일자리를 보충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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