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산기술연구소, 신규 어업인후계자 등 집합교육 실시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올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수산 전문인력에 대해 수산관계 법령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으로 성공적인 영어활동과 어촌정착을 지원 도모하기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5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2019년도 신규 수산업경영인 및 교육희망자 등 98명을 대상으로「신규 수산업경영인 과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산혁신 2030 계획’과 수산업 등 수산관계법령 및 해상사고 대응요령을 사례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불법어업 예방·해양환경보전·해양사고 예방과 수산업경영인 지원 사업의 절차 및 방법 등을 설명했다고 수산기술연구소는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어업인 후계자는 지난 2월 어업인들의 신청을 받은 후 현지조사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자로 신청시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 후 사업추진실적확인서를 발급받아 융자취급기관(수협)에 제출하면 사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사업자금(융자금)은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며 금리 2%로 3년 거치 7년 상환이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어촌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정부의 지원사업과 정책방향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전라북도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산업경영인들을 앞으로도 지속 발굴하고, 유능한 수산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도내 수산업의 기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은 지난해까지 어업인후계자 938명, 전업경영인 261명, 선도우수경영인 53명 등 1,252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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