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전조합장 8일 춘천지법에 무자격조합원 관련

지난 3월13일 치러진  강원도고성군수협조합장 선거에서 패한 최영희 전 고성군수협 조합장이 8일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에 ‘고성군수협조합장선거 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최 전 조합장은 이 소장에서 무자격자 조합원을 정리하지 않고 치러진 선거는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3월27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성군수협조합장 선거와 관련된 민원을 수사 자료로 이첩 통보받고 내사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고성군수협조합장 선거에서 고성군수협이 무자격조합원을 정리하지 않고 선거인명부를 작성해 선거토록 한 사항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수협조합장 선거에서는 3번째 도전한 송근식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한 최영희 전조합장을 34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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