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전국 회원조합 통해 신청받아…어촌계 당 설치 비용 최대 100만원 제공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이 올해 어촌계를 대상으로 공동시설 에어컨 설치비용을 제공해 어업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2018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촌 구성원의 36.3%가 특히 더위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재단은 전국 회원조합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지원 대상 어촌계를 추천받는다. 최대 100개소의 어촌계를 선정해 어촌계당 100만원까지 에어컨 설치비를 지원한다.

  조합별로 최대 5개 어촌계를 추천하면 재단은 △기후(폭염일수·열대야일수) △소득(어촌계 호당 평균소득) △입지유형 등을 고려해 취약 어촌계를 우선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합의 경우 어촌계 1개소씩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협재단은 “올 여름 더 많은 어업인이 쾌적한 여름을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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