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 8만장 배포

강구수협(조합장 강신국)이 해양 투기행위 근절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구수협은 어업인을 비롯 조합원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특별한 환원사업을 시작했다.

‘해안환경 살리기’를 목표로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합원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배부하는 사업으로 1000여명의 조합원에게 1인당 80장(10L 40장, 20L 40장)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한다.

강구수협 관계자는 “도시와 달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에 친숙하지 않은 다수의 주민이 생활쓰레기를 검정봉투에 담아 바다에 투기하고 있어 미관을 해치고 해양오염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에 신속히 ‘종량제 봉투 배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환경오염 방지 의식을 널리 전파하고 종량제 봉투 사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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