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진항 일원서

 
제4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가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문어축제는 자연산 미역국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 문어낚시체험, 문어 깜짝 경매, 문어 초밥 만들기, 문어빵 만들기, 문어다리 숯불에 구워 먹기, 삶은 대문어 다리 예쁘게 썰기 대회, 문어 비빔밥500인 분 만들기, 활어 맨손 잡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거나 구입할 수 있는 항구장터가 개설되고 어린이 놀이마당 등 체험행사 와 저도어장 동영상 등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대문어축제위원장인 진맹규 대진어촌계장은 “ 많은 관광객이 대문어축제장을 찿아 고성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길 바란다“며 “침체된 어촌경기를 활성화 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진어촌계 계원들과 함께 축제 준비와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동해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개장되는 데 대문어, 해삼, 멍게, 미역, 다시마 등이 풍부한 어장이다.<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