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만2,125톤으로 6% 증가…참치, 명태, 꽁치 어획 증가 오징어는 부진

 
지난해 국적선 원양수산물 생산이 원양선망, 북양트롤, 원양봉수망어업 등의 어획 증가로 2017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KOF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적선 원양수산물 생산 실적은 46만2,125톤으로 2017년 43만5,870톤에 비해 6% 늘었다.
 
참치를 잡는 원양선망어업은 28만6,109톤으로 주 조업어장인 중서부태평양 수역의 어획 증가로 인해 2017년 26만4,162톤에 비해 어획량이 8% 증가했다.
 
명태를 주 어업으로 하는 북양트롤어업은 2만3,677톤을 어획, 2017년 2만2,508톤에 비해 5% 증가했다.
 
꽁치를 잡는 원양봉수망어업도 공해 수역의 어황 호조로 2만3,187톤을 어획, 2017년 1만4,816톤에 비해 어획량이 56% 늘었다.
 
해외트롤어업 또한 6만6,946톤으로 남빙양트롤어업의 어획 증가로 인해 2017년 6만676톤에 비해 어획량이 10% 증가했다.
 
횟감용 참치를 잡는 원양연승어업의 경우도 7,815톤을 어획해 2017년 7,514톤에 비해 어획량이 4% 늘었다. 
 
반면 오징어를 잡는 원양채낚기어업은 주 조업어장인 포클랜드 수역의 어획 부진으로 인해 2만920톤을 어획에 그쳐, 2017년 3만2,447톤에 비해 36% 감소했다.
 
원양연승어업도 3만3,338톤을 어획, 2017년 3만3,532톤에 비해 어획량이 1% 줄었다.
 
이밖에 원양통발어업은 134톤을 어획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