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통영시, 욕지면 산등항 등서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과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어촌뉴딜 300사업’의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있다.
 
  공단과 통영시는 3일 욕지면 산등항 및 한산면 죽도항 일원에서 지역주민, 전문자문위원, 담당공무원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협의체 구성 및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 지역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강조했고 지역의 맞춤형 특화개발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300개소의 어촌·어항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올해 확정된 전국 70개 사업 대상지 중 가장 많은 5개소가 선정됐다. 
 
  통영시는 정주여건이 열악한 통영 관내 산등항 일원 등 11개 어촌마을에 총 사업비 62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여객선 접안장 등 승선장·선착장 확장 △방파제 연장 등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 △전망대, 낚시데크, 해수욕장 편의시설 건설 등 어촌관광 인프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어촌뉴딜 300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여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어촌지역의 균형발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통영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면서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특화개발에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어촌·어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여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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