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내수면 수산자원보호와 어업기반 구축을 위해 내수면 자율관리어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양구군은 지난해 강원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도내 87개 공동체중 관내 용호어업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1위, 진목어업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4위에 각각 선정돼 사업비 2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양구군은 이 사업비로 각 공동체별로 여건에 맞게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어장 정화사업과 어선 안전설비, 어업 생산기반 구축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대한 지원은 활동실적의 평가 결과에 따라 선진, 자립, 모범, 협동, 참여로 등급이 결정되는데 용호어업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모범 공동체, 진목어업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는 협동공동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양구군은 내수면 자율관리어업 육성과는 별개로 15억 원의 사업비로 20개의 내수면 수산업 지원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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