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과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지난 23일과 28일 각각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항과 동부면 학동항에서 '어촌뉴딜 300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와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담당공무원, 기본·실시설계 용역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해 거제시 어촌의 미래 발전상에 대해 토론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출했다.

공단과 거제시는 사업진행단계에 있어 적극적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개발모델 구축 등 지역협의체의 적극적 리딩을 통한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진행을 다짐했다.

공단과 거제시는 선착장 등 기본적 인프라가 부족한 이수도항과 학동항에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 여객접안시설 및 주차장 확대, △ 대합실 신축, 방파제 등 방재시설 구축, △ 힐링쉼터 및 테마공원 조성 등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편의시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거제시와 함께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와 지역협의체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갈 계획”이라며, “어촌, 어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여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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