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협의체 회의, 官주도에서 民주도 지역개발방식으로의 전환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 이하 공단)과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어촌뉴딜 300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와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어촌뉴딜 300사업’ 진행을 약속했다.

공단과 해남군은 지난 23일 해남군 현산면 두모마을회관과 화산면 구성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해양수산전문가 자문단, 지자체 담당공무원, 설계용역사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와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지역협의체 구성원들은 ‘수산특화형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절차를 거쳐 각 지역 사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총 사업비 149억원(국비 104억원, 지방비 45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방파제 시설 보강 △어항 진입로 확장 △물김 공동위판장 보강 △물고기맨손잡이 체험장 개선 등 수산특화형 어촌마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해남군과 적극 협업하면서 공단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며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하여 사업효과 극대화를 함께 도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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