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건강검진 및 의료 자문 서비스 진행…어촌 의료 소외계층 지원 협력
의료기관 부족한 어촌 중증질환자 대상 의료지원 강화 효과 기대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동섭)이 업무협약을 맺고 어촌지역 의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30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과 윤동섭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은 △어촌 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 건강검진 및 상담 △맞춤형 의료 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어업인 의료 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어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중증환자 치료사업을 진행해온 수협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초로 상급종합병원과 어업인 의료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협 관계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앞선 의료시스템을 통해 어촌 지역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 및 치료 지원사업이 더욱 실효성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도 “대다수의 어촌지역이 고령 인구는 많지만 의료 여건은 대단히 취약한 현실임에 따라 의료지원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어업인과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데 수협과 강남세브란스 병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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