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정부는 양식 개발에 약 4,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는 자국의 농업개발펀드(Agricultural Development Fund)를 통해 신규 양식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70% 가량을 지원해줄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엔 처음으로 글로벌 씨푸드 박람회에 참여하여 해외 투자자를 모색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양식업을 식량 안보의 가장 중심 축으로 포지셔닝하여 2018년 77,000톤의 생산량을 2030년까지 60만 톤으로 끌어올릴 포부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또한 "에너지 중심 경제로 인해 수산업 개발이 미진했으나, 사우디는 긴 해안선, 깨끗한 수질 등 양식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농어류, 도미류, 틸라피아, 새우 등에 대한 양식 수요가 매우 높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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