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해양수산부, 10일 워크숍 열고 어선사고 분석

수협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어업인 인명피해 제로화(0)에 도전한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10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 안전조업상황실에서 ‘조업사고 인명피해 제로 프로젝트’ 워크숍을 열고 어선조업정보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사고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수산경제연구원은 어선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어선사고를 분석해야 한다는 해양수산부 어선정책팀의 의견을 반영하여 ‘어선조업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활용, 어선(원)사고 영향분석 및 방안’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워크숍에서는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18개소의 어업정보통신국장과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유관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어 어선 및 어선원 사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인명피해 감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수산경제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어선안전조업본부의 누적데이터를 활용해 어선사고 관련 사고·사망·실종 원인분석을 진행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할 인명피해 제로 프로젝트로 어업인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동시에 국민적 관심 속에 조업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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