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수산포럼·어류양식수협, 5일 국회서 토론회 개최

사단법인 한반도수산포럼(회장 오태곤)은 어류양식수협과 공동으로 「수입수산물이 국내 양식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입수산물로 어려움에 처한 광어,우럭 등 국내 어류양식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사단법인 한국광어양식연합회가 후원하고 국회의원 오영훈, 서삼석, 윤영일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수산물 수입이 국내 양식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 발표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백은영 양식관측팀장은 “광어. 우럭의 국내 생산량이 모두 10년 전에 비해 30%이상 감소했음에도 횟감용 어류 수입량이 국내 양식광어 생산량보다 많은 3만8000톤이나 된다”며 “국내 양식어류의 가격 변동성이 높고, 생산비이하로 산지가격이 형성되는 등 어려움에 처한 국내 어류양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촉진,규제철폐와 R&D,신시장개척,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 지원, 배합사료 의무화, 방어. 연어에 대한 일시적 조정관세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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